그 옛날 책거리 음식
link  아다다다다다   2025-02-03

18세기 후반 조선시대 정조는 ‘책거리’에 대해 언급하며 항상 책 속에 살면서 학문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 자세를 강조했다.
임금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당대 최고의 궁중 화원인 김홍도가 책거리를 제작했으나 현재 전해지는 것은 없고 당시 귀한 분들의
벽을 책가도 병풍으로 치장하는 것이 유행했다고 한다.

*박병
멥쌀가루 3컵, 설탕 1작은술, 고구마 전분 적당량
김이 오른 찜기에 보를 깔고 멥쌀가루를 고루 안쳐 20-25분간 충분히 찐 다음 손으로 치대어 한 덩어리로 만든 후 얇게 민다.
떡살을 이용하여 반복해 문양을 찍는다.
고구마 전분을 박병에 고루 바른다.


*귤단자
찹쌀가루 250g, 간당근 50g, 물 1큰술, 거피팥 고물(거피팥 찐것) 1과 1/2컵, 귤껍질조림 25g, 귤시럽40g, 물엿2큰술
찹쌀가루에 간 당근과 물을 넣고 고루 비벼 김이 오른 찜기에 올려 20분간 찐다.
거피팥고물을 껍질을 벗겨 찐 후 방망이로 으깬다. 으깬 고물에 잘게 썬 귤껍질조림과 귤 시럽, 물엿을 넣고 섞어 귤소를 만든 후
둥글게 빚는다.
쪄놓은 반죽을 오래 치댄 다음 25g정도의 귤소를 넣고 오무려 귤처럼 예쁘게 만든다.


*다식
송화다식 -송화가루1컵, 꿀3큰술, 참기름 적당량
오미자다식 -녹두 녹말1컵, 오미자 우린물, 꿀 2큰술씩
녹차다식 -녹두녹말 1컵, 말차 가루, 물엿, 꿀 3큰술씩
깨다식-흰깨, 검은깨1컵씩, 물엿 꿀 3큰술씩, 설탕2작은술, 물1큰술

송화다식 재료를 모두 섞은 반죽을 다식판에 넣고 찍어낸다. 오미자다식과 녹차다식도 마찬가지.
흰깨는 물에 불려 거피하여 볶아서 절구에 곱게 빻고, 검은깨도 씻어서 건져 볶은 후 절구에 곱게 빻는다.
냄비에 물엿, 설탕, 물을 넣고 끓으면 꿀을 섞어서 반죽시럽을 만든 다음 흰깨와 검은깨에 나누어 넣고 고루 섞는다.
따로 따로 그릇에 담아 찜통에 찐 다음 기름이 배어나 윤이 날때까지 절구에서 쳐서 한덩어리가 되면 다식판에 찍어낸다.


*연근정과
연근200g, 식초1큰술, 물2컵, 설탕 100g, 소금 1/2작은술, 물3컵, 꿀 2큰술.
연근은 껍질을 벗겨 0.7센티로 얇게 저며서 식초를 넣은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건져 물기를 뺀다.
데친 연근을 냄비에 담고 설탕, 소금, 물을 넣어 센불에 올린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낮춰 뚜껑을 연 채 천천히 조린다.
설탕물이 졸아들면 꿀을 넣고 충분히 조린 후에 하나씩 하나씩 펼쳐 거름망에서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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